[속보]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2000명 육박

[속보] ‘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 2000명 육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0-01 19:25
수정 2020-10-01 1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중단을 알리는 게시글이 붙어 있다. 2020.9.2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2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중단을 알리는 게시글이 붙어 있다. 2020.9.2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조사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누적 1910건이라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무료접종사업 시작일 전에 접종을 한 사례는 66%에 해당하고, 사업 중단을 고지한 9월 22일에도 접종을 한 사례는 22.6%로 나타났다. 고지일 이후 23일부터 접종한 사례도 있었다.

22일 사업 중단을 인지하지 못하고 접종을 지속한 사례를 제외하면 모두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미준수한 경우다.

질병관리청은 “사업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참여 제한, 계약해지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관할 지자체에서 검토 후 적합한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를 통해 사용 중지된 해당 물량을 사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확인하고 집계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