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국발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이 교통편 대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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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기존 확진자는 앞서 지난 2일 자가격리 도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영국 입국자 자가격리 중 감염 추정이날 추가로 발표된 감염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택 자가격리 기간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방대본은 현재 추가 접촉자(가족) 1명에 대한 검체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국발 감염자가 14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음성확인서 제출해도 임시생활시설 격리하기로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의료진이 공항 이용객을 안내하고 있다. 202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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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및 진단검사를 하고, 외국인은 체류기간과 관계없이 입국금지 조치하기로 했다.
또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조치도 오는 21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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