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치인 0.08% 초과 음주
경찰 “부상 치료후 사고 경위 조사”
경기 김포시 태장로 김표경찰서 전경.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김포시 장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사고로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전혀 조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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