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오미크론 감염자 7명 추가… 464명 확진

인천서 오미크론 감염자 7명 추가… 464명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11 11:18
수정 2021-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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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모두 4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목사 부부로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7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미추홀구 모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75명 중 47명이 인천과 연관성이 있는 감염자다.

특히 서구 모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 1명이 다른 지역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8일 사망했다.이로써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모두 177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4명이 확진된 남동구 어린이집에서 전날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감염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구 중학교에서도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64명으로 늘었다.

공무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시청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진 않았으나 시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본관과 신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8639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73개(가동률 92.4%)가,감염병 전담 병상은 945개 중 705개(가동률 74.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4만922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37만5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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