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물질 흡입하고 도주하다 순찰차 ‘쾅’

환각물질 흡입하고 도주하다 순찰차 ‘쾅’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1-17 11:00
수정 2023-0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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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
환각물질을 흡입하고 차량을 운전하다가 112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A(49)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6일 오후 9시 34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도로에서 환각물질을 흡입한 뒤 8㎞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순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자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경찰관이 무릎 등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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