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이어진 학교 앞 추모행렬 [포토多이슈]

하루 종일 이어진 학교 앞 추모행렬 [포토多이슈]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3-07-20 23:12
수정 2023-07-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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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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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1학년 담임 A씨(23)를 추모하는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학년 담임인 A씨가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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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추모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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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한 여성이 조화를 꺼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한 여성이 조화를 꺼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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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추모객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추모객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이날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마스크를 쓴 추모객 행렬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이어졌다. 학교 담장 거리에는 400~500개의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었다. 퇴근시간 이후인 6시 30분부터는 학교 정문에서 시작된 대기줄이 300m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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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담임 A씨(23)의 대학 후배가 20일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담임 A씨(23)의 대학 후배가 20일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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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근조화환들이 놓여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근조화환들이 놓여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특히 이날 서이초등학교에는 A씨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교사들이 모였다. 전날 초등학교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올라온 추모집회 포스터를 보고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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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경찰이 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가는 추모객들을 막아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경찰이 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가는 추모객들을 막아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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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서 추모객들이 고인이 된 교사 A씨를 추모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서 추모객들이 고인이 된 교사 A씨를 추모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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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조화들이 놓여 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앞에 조화들이 놓여 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A씨(23)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023.7.20 홍윤기 기자
추모객들은 제대로 된 추모 공간을 학교 측에 요구하며 잠시 일부 마찰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오후 6시쯤 정문을 개방하고 임시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추모 행렬은 당분간 이어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앞에 A씨의 추모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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