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장관은 2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현장을 찾았다. 지난 15일 폭우로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져 인근 지하차도에서 차량 17대가 물에 잠긴 사고로 모두 14명이 숨진 참사가 일어난 곳이다.
이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고 당시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장관은 충북도청에 있는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조문했다.
오후에는 산사태 피해 현장인 경북 봉화군 ‘오그래미 마을’을 찾아 둘러본 후 영주 낙화암천 제방으로 이동해 하천·농경지·도로 피해 상황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 장관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인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 마을회관으로 곧장 이동해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재민에게 조립·임대 주택 등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전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청구 기각으로 16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 제방 복구 현장과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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