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도 청송 안덕 돼지농장서 화재, 돼지 900여마리 소사

돼지농장 화재. 연합뉴스
5일 오후 9시 47분쯤 경북 청송군 안덕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사육 중이던 돼지 998마리가 죽었다.
불은 돈사 1개 동을 태운 뒤 발생 4시간여 만인 6일 오전 2시 15분쯤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3년 전인 2020년 6월 23일 청송군 안덕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모돈 280마리 등 돼지 900여 마리가 타죽었다. 불은 축사 건물 5채 등을 태워 모두 3억 30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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