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2025년 입시 호남지역출신 80% 선발

전남대 의대, 2025년 입시 호남지역출신 80% 선발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11-06 15:34
수정 2023-11-06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원 125명 중 100명…올해보다 6명 늘려

이미지 확대
전남대 정문전경. 전남대 제공
전남대 정문전경.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호남지역 출신 신입생 비율을 80%까지 확대한다.

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내년에 선발할 의과대학 정원은 125명이다. 이 가운데 80%인 100명을 광주와 전남·북 출신 신입생으로 계획이다. 지역 인재 선발 인원을 수시와 정시 합쳐 올해보다 6명 늘리는 것이다.

정시에서도 32명 중 17명을 지역 인재로 충원한다. 올해 13명에서 4명을 더 많이 뽑는다.

전남대뿐 아니라 조선대도 의대 전형에서 지역 인재를 선발한다.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은 조선대 59.05%, 전북대 62.67%, 원광대 44.32%로 나타났다.

전남대 관계자는 “지역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출신 충원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