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 대고포 마을·함안 다랑논서 지역특화사업 추진한다

경남도, 통영 대고포 마을·함안 다랑논서 지역특화사업 추진한다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1-07 16:10
수정 2023-11-07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 의령뱃길 사업 이어 추진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 기반한 마을 소득창출 목표

경남도가 통영 대고포 마을과 함안 여항면 다랑논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사업을 벌인다.

경남도는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을 기반으로 마을 공동체가 협심해 소득을 창출하는 ‘경남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통영 대고포 마을, 함안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경남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통영 대고포 마을. 2023.11.7. 경남도 제공
경남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통영 대고포 마을. 2023.11.7. 경남도 제공
통영 대고포 마을 지역특화사업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꽃동산 조성, 단체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한 마을카페 개설이 주요 내용이다. 마을카페에서는 지역음식(특산품)과 꽃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함안군 여항면 지역특화사업은 여항산~서북산~봉화산(봉성저수지) 자연경관과 마을공동체(언니네텃밭) 꾸러미 농산물, 토종종자 판매를 위한 다랑카페 운영이 핵심이다.

경남도, 경남연구원, 통영시, 함안군, 마을공동체가 협심해 발굴한 이들 사업은 자연경관, 주민공동체, 특산품 등 지역자원에 기반한 지역민 소득창출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이미지 확대
경남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안 다랑논. 2023.11.7. 경남도 제공
경남도 지역특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안 다랑논. 2023.11.7.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추한 의령뱃길 조성사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의령뱃길 조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 역사성과 고 이병철 회장 생가로 가는 뱃길(정암루~불양암 7.5㎞)에 바탕을 둔다.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행하던 카타마란(쌍동선)을 홍의장군 축제와 리치리치 축제 기간 중 운행(정암루~불양암)해 의령 대표 역사문화 관광상품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정책과장은 “경남 지역특화사업이 통영(어촌)과 함안(산촌)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