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K-배터리 쇼…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울산 K-배터리 쇼…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2-07 14:28
수정 2023-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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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 K-배터리 쇼’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7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 K-배터리 쇼’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터리 쇼’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3 울산 K-배터리 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보고, 첨단 소재·부품도 전시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업, 연구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기조 강연, 2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차전지 제조·활용 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센터 김창환 전무, 삼성SDI 중대형사업부 마케팅팀 고주영 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박성빈 기술전략담당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강연했다.

2부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곽원진 교수,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단장, 고려아연 김승현 연구소장, LS MnM 정현식 담당, 에스엠랩 조재필 대표 등이 울산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안과 핵심 소재 기술 흐름, 차세대 전지 및 재활용 기술 동향 등을 발표했다.

또 LS MnM, 코스모화학, 에코케미칼,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울산 이차전지 대표 기업의 소재·부품과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의 이차전지가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울산시는 지난 7월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된 이후 신흥에쓰이씨와 고려아연, LS MnM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에 힘입어 ‘전주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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