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본,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조지호 비화폰 자료 확보 목표

공조본,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조지호 비화폰 자료 확보 목표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2-17 11:50
수정 2024-12-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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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4.12.14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4.12.14 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17일 대통령실 경내에 있는 경호처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보안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실 서버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당시 경찰은 “대통령실에 압수수색 나간 현장의 경찰 특별수사단이 경호처로부터 자료를 극히 일부 임의 제출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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