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가족 잃은 KIA 선수단, 광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홍보팀 가족 잃은 KIA 선수단, 광주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4-12-31 16:56
수정 2024-12-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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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홍보팀 직원과 그의 가족까지 잃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임직원과 선수단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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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흘째인 3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최준영(가운데)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심재학(왼쪽) 단장, 이범호(오른쪽) 감독 등이 헌화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광주 뉴스1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흘째인 3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최준영(가운데)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심재학(왼쪽) 단장, 이범호(오른쪽) 감독 등이 헌화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광주 뉴스1


31일 KIA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조문에는 최준영 구단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양현종 선수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10여분 간 긴 묵념 후 합동분향소 상주 격으로 있던 강기정 광주시장과도 슬픔을 나눴다.

179명이 사망한 이번 참사로 KIA 구단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했던 직원과 그의 아내, 부부의 세 살배기 아들까지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면서 야구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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