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물에 빠진 순찰차
5일 많은 비를 뿌린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 태화강변을 따라 순찰차가 둥둥 떠내려가고 있다. 2016.10.5 [울산 중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14분께 울산시 중구 장현동 동천강변에서 이모(64)씨 시신이 발견됐다.
이씨는 경주 동천강 상류에서 실종됐던 화물차 운전자로, 이날 사흘만에 약 10㎞ 떨어진 울산 동천강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태풍이 닥친 지난 5일 오전 11시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산업단지에서 “화물을 이송하던 중 하천에 차가 빠져 휩쓸려 가고 있다”는 이씨의 신고가 경주소방서 상황실에 접수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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