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성일 기리는 도로 생긴다…경북 영천시 주소정보위 결정

영화배우 신성일 기리는 도로 생긴다…경북 영천시 주소정보위 결정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10-29 14:35
수정 2021-10-29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 신성일 배우의 생전 영천 한옥생활 모습. 영천시 제공
고 신성일 배우의 생전 영천 한옥생활 모습. 영천시 제공
2018년 타계한 영화배우 강신성일(신성일)의 이름을 딴 도로가 경북 영천시에 생긴다.

영천은 강신성일이 노년을 보낸 곳으로, 그 유해는 노년을 보냈던 괴연동 한옥 터에 안장됐다.

영천시는 최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시내 ‘하이브리드로(路)’ 가운데 괴연동∼대창면 직천리 구간을 ‘신성일로’로 바꾸기로 했다.

영천에서 특정 인사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칭 변경으로 기존 하이브리드로는 없어진다.

시는 또 거여로는 현재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화랑설화마을로’를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접하는 도로명 주소 불편 사항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지속해서 주소명을 정비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