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조사받던 10대 경찰서에서 도망… 경찰 추적중

차량 절도 조사받던 10대 경찰서에서 도망… 경찰 추적중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9-02 10:54
수정 2022-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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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 차량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0대가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A(17)군이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한 뒤 사무실에서 나오자 마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곧장 A군을 뒤쫓았으나 검거에 실패했다.

당시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다.

A군은 지난달 말 차량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와 여성청소년수사팀 등을 동원해 A군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과거에도 여러 범행을 저질러 재범 우려가 크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려고 했다”며 “피의자의 지인과 친구 등을 상대로 탐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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