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올해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표절 의심을 받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수시 1차에서 표절로 의심받은 유사도율 5% 이상 자기소개서는 모두 1177건으로 지난해 2889건에 비해 59.4% 감소했다. 유사도율 20%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교사추천서 표절은 7576건으로 지난해 1만 617건에 비해 28.6% 줄었다. 이는 시스템 활용 대학과 검색 학생 수가 늘어난 가운데 나온 결과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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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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