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춘천 등 13곳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 추가 선정

강화·춘천 등 13곳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 추가 선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4-27 23:34
수정 2020-04-28 02: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환경부는 올해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인천 강화군과 강원 춘천시, 충북 영동군 등 1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148곳으로 늘었다.

추가 지역 중 강화군·춘천시·고양시·동두천시·수원시·대구 달성군·정읍시·고령군 등 8곳은 노후 상수관 정비 사업을 정비한다. 영광군·해남군·곡성군·영동군·창녕군은 노후 정수장 개량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노후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하고 시설 개량이 시급한 13곳을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2024년까지 국비 984억원을 투자해 총 164㎞에 이르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노후 정수장을 신설하거나 부분 개량한다.

환경부는 당초 2028년까지 총사업비 3조 962억원을 투자하는 노후 상수도 정비 계획을 마련했으나 지난해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 등이 발생하면서 4년 앞당긴 2024년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신진수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노후 상수도 개량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4-2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