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기·전남·경남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발령

부산·경기·전남·경남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발령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8-23 19:25
수정 2021-08-23 1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림청, 4개 시도 경계, 13개 시도 주의 상향 조정
태풍 오마이스 북상과 저기압에 따른 집중호우 대비

부산·경기·전남·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인해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이들 4개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전국 13개 시도 지역은 ‘주의’로 상향 발령한 가운데 최병암 산림청장이 긴급 상황점검를 주재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인해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이들 4개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전국 13개 시도 지역은 ‘주의’로 상향 발령한 가운데 최병암 산림청장이 긴급 상황점검를 주재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인해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후 6시를 기해 이들 4개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전국 13개 시도 지역은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3∼24일 태풍과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결과 부산 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누적강우가 많은 데다 부산 등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200㎜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산림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2만 6484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에 이어 2차 추가점검에 나서는 한편 산사태 피해복구지 2981개소,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를 통해 위험지역에는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