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난소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연구실이 난소암 환자 총 8천명과 건강한 여성 1만2천명이 대상이 된 12편의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여성은 복용 빈도가 1주일에 한 번 미만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등 아스피린 이외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최소한 매주 한 번 이상 복용한 여성은 복용횟수가 적은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10% 낮았다.
그러나 NSAID와는 성분구조가 약간 다르고 소염효과는 없으면서 해열과 진통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난소암 위험 감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아스피린과 난소암 위험 감소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연구를 주도한 브리튼 트래버트 박사는 밝혔다.
아스피린은 위궤양, 내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만큼 득과 실을 잘 따져본 후에 복용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2월6일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연구실이 난소암 환자 총 8천명과 건강한 여성 1만2천명이 대상이 된 12편의 연구논문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여성은 복용 빈도가 1주일에 한 번 미만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 발병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등 아스피린 이외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최소한 매주 한 번 이상 복용한 여성은 복용횟수가 적은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10% 낮았다.
그러나 NSAID와는 성분구조가 약간 다르고 소염효과는 없으면서 해열과 진통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난소암 위험 감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결과는 아스피린과 난소암 위험 감소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고 연구를 주도한 브리튼 트래버트 박사는 밝혔다.
아스피린은 위궤양, 내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만큼 득과 실을 잘 따져본 후에 복용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2월6일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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