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인 이병석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이 교수는 지난해 5월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될 때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을 맡고 있다가 최근 연세대 의대 학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대통령 주치의를 계속 맡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서울대병원에 후임 주치의 추천을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은 여성 교수를 포함해 내과, 신경과 등에서 4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치의는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 교수는 지난해 5월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될 때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을 맡고 있다가 최근 연세대 의대 학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대통령 주치의를 계속 맡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서울대병원에 후임 주치의 추천을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은 여성 교수를 포함해 내과, 신경과 등에서 4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치의는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4-09-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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