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현 서울고검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정청래 위원장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8 뉴스1
검찰이 6일 12·3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박세현 서울고검장이 맡는다.
대검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비상계엄 관련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죄·직권남용 혐의 고발장을 접수, “직접 수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전날(5일) 오후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령과 절차에 따라 수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사 단계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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