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하인스 워드 디비전 ‘터치다운’

[NFL] 하인스 워드 디비전 ‘터치다운’

입력 2011-01-04 00:00
수정 201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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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클리블랜드 꺾고 우승

한국계 하인스 워드(34)가 뛰는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아메리칸콘퍼런스(AFC) 북부지구 시즌 정상에 올랐다. 워드는 두달 만에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의 디비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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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하인스 워드가 3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웃고 있다. 클리블랜드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하인스 워드가 3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한 뒤 웃고 있다.
클리블랜드 AFP 연합뉴스
피츠버그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브라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1-9로 대승했다. 12승4패가 된 피츠버그는 볼티모어 레이븐스(12승4패)를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AFC 북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4년 동안 디비전 우승만 3번째다.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부터 클리블랜드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1쿼터 8분이 지나기 전에 터치다운을 2개 기록했다. 2쿼터에서도 터치다운 2개를 추가했다. 전반종료 시점, 31-3으로 앞섰다. 경기는 이미 기울었다. 후반엔 워드가 공격에 가세했다. 3쿼터 중반 앤트완 랜들의 3야드짜리 패스를 받은 워드는 시즌 5번째 터치다운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워드는 올 시즌 부상 여파 등으로 부진했지만 시즌 후반 고비 때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내셔널콘퍼런스 등 양대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오는 10일에는 뉴올리언스가 시애틀과 맞붙는다. 같은 날 그린베이-필라델피아전도 열린다. 피츠버그는 16일 뉴욕-인디애나폴리스전 승자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1-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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