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서 1타점 1득점

추신수, 시범경기서 1타점 1득점

입력 2011-03-15 00:00
수정 2011-03-15 08: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틀 만에 시범경기에 출장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 1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첫 타석에 나와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3으로 지고 있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몸에 공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오스틴 컨스 타석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밟았고,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가 2루타를 때리자 홈을 밟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양 팀이 5-5로 균형을 이어간 4회말 1사 주자 1, 3루의 찬스에서 1루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올랜도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채드 허프먼으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으로 낮아졌다.

클리블랜드는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에 9-8로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