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당구의 간판인 차유람(24·한체대)이 올해 첫 포켓볼 전국대회에서 남자선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차유람은 29일 오후 자양동 M포켓클럽에서 열린 2011 전국 포켓9볼 오픈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남자 선수 정영화(서울당구연맹)와 7-7 동점을 이뤘으나 핸디캡 규정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한당구연맹이 30일 밝혔다.
맞대결을 펼친 정영화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선수다.
차유람은 결승전 초반 정영화의 공세에 밀렸지만, 특유의 집중력으로 세트스코어 7-7을 만들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간 맞대결이 이뤄지면 남자는 세트스코어 8점을 따야 승리하도록 핸디캡을 줬다.
연합뉴스
차유람
차유람은 29일 오후 자양동 M포켓클럽에서 열린 2011 전국 포켓9볼 오픈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남자 선수 정영화(서울당구연맹)와 7-7 동점을 이뤘으나 핸디캡 규정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고 대한당구연맹이 30일 밝혔다.
맞대결을 펼친 정영화는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선수다.
차유람은 결승전 초반 정영화의 공세에 밀렸지만, 특유의 집중력으로 세트스코어 7-7을 만들어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간 맞대결이 이뤄지면 남자는 세트스코어 8점을 따야 승리하도록 핸디캡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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