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12월 NRW 트로피 대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 12월 NRW 트로피 대회 출전

입력 2012-10-26 00:00
수정 2012-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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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도전을 향한 첫 걸음으로 독일 NRW 트로피 대회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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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짓는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가 24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이번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코치진인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기자회견을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서 웃음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웃음 짓는 김연아 ‘피겨 여왕’ 김연아가 24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이번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코치진인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기자회견을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서 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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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2월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지난해 4월 말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년 8개월만에 출전하는 대회다.

김연아는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 기술 점수를 얻기 위해 NRW 트로피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김연아가 획득해야 하는 최소 기술 점수는 쇼트프로그램은 28점, 프리스케이팅은 48점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와 프리 프로그램인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에서 뱀파이어에 물린 여주인공을 연기하게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코치님들과 상의한 끝에 12월 첫 주에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면서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라서 조금은 부담되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선수 컨디션에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NRW 트로피 대회 다음 주에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12월13~16일·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회에도 참가 신청을 해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이번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코치로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선임하며 12월 대회 출전을 위해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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