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리켈메 페이스북
‘파라과이 응원녀’로 알려진 모델 라리사 리켈메(28)가 파라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나단 파브로(32)와 결혼한다.
23일 파라과이 언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켈메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연인 파브로와 미국 여행을 하던 중 결혼 반지를 끼고 서로 깍지를 낀 손가락 사진을 공개했다.
남미 매체들은 두 사람이 사실상 결혼했거나 곧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켈메는 지난해부터 파브로와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공개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리켈메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휴대전화를 가슴에 낀 응원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리켈메는 당시 “파라과이가 우승하면 누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 해 11월엔 국내 결혼정보업체의 초청으로 방한, 신랑감을 구한다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