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하도록 노력”

체육회 “김연아 판정 관련 추가 조치하도록 노력”

입력 2014-03-11 00:00
수정 2014-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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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21일 오전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가 플라워세리머니를 마친 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금메달),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21일 오전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가 플라워세리머니를 마친 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금메달), 이탈리아 카롤리나 코스트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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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KOC)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에 대해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KOC는 10일 홈페이지에 ‘김연아 선수 관련 민원 답변’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띄우고 “전문가 분석과 법률 검토를 바탕으로 심판 판정의 적정성 등 제기할 만한 모든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규정과 절차에 맞게 가능한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열린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실수 없는 연기를 펼치고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 밀려 은메달을 그쳐 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KOC는 “심판 판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민원에 대해 대한민국 선수단에서도 국민의 좌절감만큼이나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선수단은 결과와 관련해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조사와 입장 표명을 요청했으며, 선수단장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을 직접 만나 규정과 절차에 맞게 경기가 진행됐는지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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