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 적지서 2연승… 4강 보인다

[NBA] 워싱턴 적지서 2연승… 4강 보인다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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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부콘퍼런스 8강 PO

워싱턴이 원정 2연승을 내달렸다.

워싱턴은 23일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카고를 101-99로 눌렀다. 26일과 28일 홈에서 3, 4차전을 치르게 될 워싱턴은 이로써 4강 PO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워싱턴이 3점슛 싸움에서 이겼다. 22개의 3점슛 가운데 9개를 집어넣어 40.9%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시카고는 17개 중 5개(29.4%)에 그쳤다. 브래들리 빌(26득점 7리바운드)과 네네(17득점 7리바운드), 존 월(16득점 5리바운드)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4쿼터 종료 8초 전 워싱턴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불발되면서 연장으로 끌려갔다. 연장 초반 네네의 6득점으로 워싱턴이 앞서 나갔고 시카고는 4쿼터 막판 3분부터 연장 4분까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연장 종료 1분 전부터 시카고는 깁슨과 노아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종료 2초 전 커크 하인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는 바람에 승리를 내줬다.

동부콘퍼런스 1위 인디애나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8위 애틀랜타를 101-85로 꺾어 지난 21일 1차전 패배를 되갚았다. 더마 데로잔의 30득점 활약과 리바운드 수에서 51-30으로 압도한 토론토는 브루클린을 100-95로 제치고 6년 만에 PO 승리를 신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4-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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