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잉글랜드 2부리그서 시즌 첫 골…팀은 패배

이청용, 잉글랜드 2부리그서 시즌 첫 골…팀은 패배

입력 2014-11-01 00:00
수정 2014-11-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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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6·볼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청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챔피언십 1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 다니던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5도움을 올린 이청용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종료 4분을 남기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꽂았다.

그러나 이 골은 볼턴의 승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앞서 전반 12분과 후반 16분 노리치시티의 캐머런 제롬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볼턴은 이청용의 추격골 이후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한 채 1-2로 졌다.

볼턴은 올 시즌 3승2무10패(승점 11)를 기록, 챔피언십 24개 팀 중 22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십 22∼24위 팀은 다음 시즌 3부리그(리그 1)로 강등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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