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월드컵- 이상화, 여자 500m 4연속 금메달 질주

-빙속월드컵- 이상화, 여자 500m 4연속 금메달 질주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0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4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미지 확대
이상화 연합뉴스
이상화
연합뉴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7초7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유디스 헤세(독일)가 37초8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어느새 500m 금메달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그는 앞서 서울에서 열린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 연속 금메달 행진을 10경기에서 멈췄으나 이 대회 2차 레이스부터 다시 4경기째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이날까지 치른 7차례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6차례 우승했고 1차례 준우승했다.

아울러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의 연속 메달 행진도 28경기째 이어갔다.

서울 대회의 1차 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이상화에게 패배를 안긴 새 라이벌 고다이라가 이날 좋은 기록을 작성하며 따라붙었지만 이상화는 100분의 1초 앞선 기록으로 정상을 굳게 지켰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꾸자마자 승승장구하고 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8초75의 기록으로 16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특히 3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 기록(39초02)을 작성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이를 단축, 처음으로 38초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앞선 3차 대회의 2차 레이스(18위) 때보다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장미(한국체대)가 39초27의 기록으로 20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3,000m 디비전A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4분13초61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가 35초27로 9위에 올랐다. 단거리 간판스타 모태범(대한항공)은 13위(35초38)로 약간 부진했다.

우승은 34초63을 기록한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가 차지했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국내 절차 완료 강한 지지 보내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를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국제 심사 준비에 돌입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1일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확정된 소식에 강한 지지 의견과 함께 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향후 절차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가유산청은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한양도성’의 명칭을 확장한 ‘한양의 수도성곽’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한 이후 추진돼온 일련의 절차의 완성이다. 이번에 등재 신청 대상이 된 ‘한양의 수도성곽’은 기존 한양도성뿐만 아니라 서울 북부의 북한산성과 서쪽 외곽 방어선인 탕춘대성까지 포함해, 조선 수도 방어 체계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유산이다. 이처럼 물리적·기능적으로 연결된 수도 방어 유산군을 하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자 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양의 수도성곽은 2026년 세계유산 본심사를 목표로 유네스코에 정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현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국내 절차 완료 강한 지지 보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