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종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최고 골잡이 경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19골로 선두를 달리던 득점왕 경쟁에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가세, 3명이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구에로는 13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직전 6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아구에로는 이날 전반 7분과 후반 44분 2골을 몰아넣으며 한동안의 부진을 털고 득점왕 경쟁에 불을 당겼다.
비록 팀이 ‘맨유더비’에서 져 빛이 바랬지만 개인적으로 이날 골은 아구에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호골이기도 하다.
현재 오언-루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케인은 지난 달 22일 ‘꼴찌’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가장 먼저 19호골 고지를 밟은 상태다.
뒤이어 코스타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1골을 보태면서 공동선두로 올라섰지만 최근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이밖에 현재 17골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따르는 찰리 오스틴(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부상에서 회복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등도 언제든지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다.
팀별로 리그 5~7경기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만큼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득점왕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19골로 선두를 달리던 득점왕 경쟁에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가 가세, 3명이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구에로는 13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직전 6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아구에로는 이날 전반 7분과 후반 44분 2골을 몰아넣으며 한동안의 부진을 털고 득점왕 경쟁에 불을 당겼다.
비록 팀이 ‘맨유더비’에서 져 빛이 바랬지만 개인적으로 이날 골은 아구에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호골이기도 하다.
현재 오언-루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케인은 지난 달 22일 ‘꼴찌’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가장 먼저 19호골 고지를 밟은 상태다.
뒤이어 코스타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1골을 보태면서 공동선두로 올라섰지만 최근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2주간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이밖에 현재 17골을 기록하며 뒤를 바짝 따르는 찰리 오스틴(퀸스파크 레인저스)과 부상에서 회복한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등도 언제든지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다.
팀별로 리그 5~7경기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만큼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득점왕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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