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아오르꺼러에 난데없는 주먹질…네티즌 “창피하다”

권아솔, 아오르꺼러에 난데없는 주먹질…네티즌 “창피하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0 09:45
수정 2016-06-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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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아오르꺼러. 로드FC 제공
권아솔 아오르꺼러. 로드FC 제공
권아솔과 아오르꺼러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였다.

그동안 권아솔은 아오르꺼러에게 싸우자며 도발해왔다. 하지만 체급차이를 이유로 아오르꺼러가 거절해 경기는 성사되지 못했다. 대신 익스트림 팔씨름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익스트림 팔씨름은 팔씨름에 주먹으로 타격을 허용하는 룰이 합쳐진 경기다.

9일 로드FC는 권아솔과 아오르꺼러의 팔씨름 영상을 공개했다. 권아솔과 아오르꺼러는 시작전부터 팔에 힘을 주었고, 경기가 시작되자 갑자기 권아솔이 팔씨름을 포기하고 왼손으로 아오르꺼러를 때렸다.

로드FC에 따르면 익스트림 팔씨름의 경우 룰 자체가 타격이 가능해 합법적인 공격이지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공격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권아솔의 타격에 아오르꺼러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권아솔을 쳐다봤다. 이에 권아솔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창피하다”, “관심을 꺼야겠다”, “후두부는 괜찮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된다. 첫 방송은 오는 16일 오전 12시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와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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