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티아고 중동으로 이적 “구단 최고 이적료” 얼마?

성남 티아고 중동으로 이적 “구단 최고 이적료” 얼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24 15:59
수정 2016-07-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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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이적 성남 제공
티아고 이적 성남 제공
성남FC 외국인 선수 티아고(23)가 구단 최고 이적료로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알와흐다로 이적했다.

성남은 24일 “알 와흐다(UAE)로 이적하는 티아고는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원)를 받게 되며, 성남은 약 300만 달러(약 34억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34억원의 이적료는 성남 일화 시절을 포함해도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다.

티아고는 올 시즌 K리그 19경기에서 13골을 넣어 광주 정조국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골 결정력과 측면 침투 능력, 활발한 움직임과 지치지 않는 플레이로 많은 골을 생산했다.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은 새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 종료 후 티아고의 송별 행사를 한다.

티아고의 원소속팀은 브라질 아틀라티코 페나폴렌세로, 성남은 지난 겨울 티아고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성남이 알 와흐다로부터 이적료 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티아고는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A컵 8강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티아고는 현지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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