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올해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번 시즌 남은 6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신인선수’로 확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전인지는 이날 현재 1223점을 쌓아 이 부문 2위 메건 캉(미국)과의 격차를 778점으로 크게 벌렸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가 이 상을 처음 받은 뒤 10번째다.
2016-10-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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