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승기를 못 잡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장원삼이 오랜만에 진갑용과 호흡을 맞췄는데 베테랑 진갑용의 리드가 매우 좋았다. 장원삼도 정규리그보다 구속이 더 나왔고 변화구도 잘 구사됐다. 8회 이승엽의 행운의 안타가 나와 경기 흐름이 넘어왔다. 박한이는 역시 큰 경기에 강한 선수다. 박해민은 큰 통증이 없다고 해 출전시켰다. 4차전 상대 선발이 밴헤켄이나 승기를 잡으면 중간 투수를 총출동시켜 잡겠다.
2014-11-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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