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멤피스 브룩스 파울, 팀 동료마저 “너무 심했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22-05-06 10:09
수정 2022-05-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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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페이턴 2세 팔꿈치 골절 부상
브룩스 PO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사진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왼쪽)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게리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치는 파울을 저지르는 모습. AP 연합뉴스
사진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왼쪽)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게리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치는 파울을 저지르는 모습. AP 연합뉴스
최근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7전4승제)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게리 페이턴 2세에게 팔꿈치 골절을 유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드 딜런 브룩스 파울에 대해 멤피스 동료 선수마저 심한 파울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멤피스 포워드 브랜던 클라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자크 로우 기자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페이턴 2세에 대한 브룩스의 파울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

NBA 3년차 포워드 클라크는 “브룩스가 페이턴 2세에게 한 파울 장면을 다시 봤다. 너무 심한 파울이었고, 그러면 안 되는 파울이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지난 4일 NBA 서부콘퍼런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1쿼터 시작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는 페이턴 2세를 뒤에서 강하게 밀쳐 바닥에 넘어뜨렸다. 페이턴 2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쳤고 이후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브룩스는 플래그런트(불필요하고 과도한 반칙) 2로 판정된 이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사진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트 딜런 브룩스(위쪽)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오토 포터 주니어와 공을 두고 경합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사진은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워트 딜런 브룩스(위쪽)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남자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오토 포터 주니어와 공을 두고 경합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페이턴 2세는 팔꿈치 골절과 인대 손상 등의 부상을 당해 최소 3주, 최대 5주 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브룩스는 이 파울로 8일 골든 스테이트 홈구장인 미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클라크는 “플레이오프는 거친 경기라서 누군가가 다치기도 한다. 하지만 플래그런트 파울로 선수가 다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진 않는다”면서 “브룩스와 많은 얘기를 한 건 아니지만, 브룩스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한 페이턴 2세의 부상 공백을 안고 멤피스와 겨루게 됐다. 멤피스와 골든 스테이트는 2라운드 2차전까지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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