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도전하는 제롬 상파뉴(56·프랑스)가 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월드컵 개최지에 대한 재투표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롬 상파뉴
외교관 출신으로 FIFA 국제국장을 지낸 상파뉴는 내년 5월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금까지 유일하게 출마를 선언한 인물이다.
그는 FIFA 윤리위원회의 수석조사관인 마이클 가르시아(미국)가 9일까지 수집을 마치고 한달 반 뒤 FIFA에 제출하기로 한 조사 결과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을,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증거를 수집해 왔다.
상파뉴는 “비리 사실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조사 결과를 공표할 것도 촉구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제롬 상파뉴
그는 FIFA 윤리위원회의 수석조사관인 마이클 가르시아(미국)가 9일까지 수집을 마치고 한달 반 뒤 FIFA에 제출하기로 한 조사 결과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을,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증거를 수집해 왔다.
상파뉴는 “비리 사실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조사 결과를 공표할 것도 촉구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2014-06-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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