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특급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가 자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5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츠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홀로 2골을 해결하며 스웨덴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A매치 50골을 넣어 스웨덴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1920∼1930년대에 활약한 스벤 리델이 가지고 있던 49골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21분 뒤 절묘한 발기술로 쐐기골까지 꽂았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건네자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순식간에 달려든 뒤 오른발 뒤꿈치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갈랐다.
그는 쐐기골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고 속에 한겹 더 입은 유니폼에 ‘50+’라고 쓰인 문구를 보여주면서 관중을 향해 포효해 팬들을 즐겁게했다.
연합뉴스
이브라히모비치는 5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츠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평가전에서 홀로 2골을 해결하며 스웨덴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개인 통산 A매치 50골을 넣어 스웨덴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1920∼1930년대에 활약한 스벤 리델이 가지고 있던 49골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21분 뒤 절묘한 발기술로 쐐기골까지 꽂았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건네자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순식간에 달려든 뒤 오른발 뒤꿈치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갈랐다.
그는 쐐기골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고 속에 한겹 더 입은 유니폼에 ‘50+’라고 쓰인 문구를 보여주면서 관중을 향해 포효해 팬들을 즐겁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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