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에 이어 한파..출근길 불편

강원, 폭설에 이어 한파..출근길 불편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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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 철원의 아침기온이 영하 15.8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가 시작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15.8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0.3도,인제 영하 10.1도,춘천 영하 9.6도,원주 영하 9도,홍천 영하 7.5도 등이다.

 이처럼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공지천과 석사천 산책로와 봉의산 등산로에는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폭설에 이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아침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도내에는 현재 강릉시,속초시,고성군,양양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횡성군,철원군,화천군,홍천군,춘천시,양구군,인제군 등 1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해시와 태백시 등 8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0시 30분께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서지방과 산간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 중”이라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과 보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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