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산다하르 그룹 방문 상호간 경제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각 지자체가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안양시는 인도시장개척단이 현지를 방문해 560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필운 시장과 관계자, 기업인 등 26명으로 구성된 인도시장개척단은 지난 26일 6박 8일 일정으로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인도시장개척단 기업 (주)미즈코리아와 인도 샤이닝스타 그룹 관계자들이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앞서 시장개척단은 지난 27일 인도의 산다하르 그룹을 방문해 회장을 면담하고, 기업시설의 탐방과 상호간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 우리나라 기업체의 인도진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 했다.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은 인도 콜카타 한인회를 방문하고 상공회의소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