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보좌관, 방한 취소...2차 북미 정상회담의 미치는 영향은

볼턴 보좌관, 방한 취소...2차 북미 정상회담의 미치는 영향은

입력 2019-02-23 11:06
수정 2019-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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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하게 돌아가는 베네수엘라 사태 등 때문에 방한 취소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연합뉴스
이번 주말 예정됐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방한이 전격 취소되면서 오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란국 방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NSC 관계자는 서울신문의 서면질문에 “볼턴 보좌관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베네수엘라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24일쯤 한국을 방문,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문제 등 2차 미북 정상회담 의제와 협상 진행 상황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CNN 방송은 지난 20일 볼턴 보좌관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고, 교도통신은 24일 부산에서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3자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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