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회장 장남 동관씨 한화 입사

김승연회장 장남 동관씨 한화 입사

입력 2010-01-05 00:00
수정 201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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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동관(26)씨가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간다.

4일 한화에 따르면 동관씨는 지난 1일자로 ㈜한화에 입사, 이날부터 3주동안 경기 가평에 있는 한화인력개발원에서 다른 신입사원 200명과 함께 연수를 받는다.

한화 관계자는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면 일단 회장실에 근무하면서 그룹 전반의 업무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 보직과 업무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신사업이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분야를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관씨는 한화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한화 지분 4.4%(333만주)를 보유한 대주주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후 공군사관후보생 117기 통역장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12월31일 병역의무를 마쳤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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