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지출비중 7.35%… 스마트폰 가입 증가 영향
이는 관련 통계를 조사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분기 통신서비스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004년 1분기(10.4%) 이후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통신서비스 지출이 감소한 기저효과 영향도 있지만 지난해 말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가입이 빠르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초당 요금제 도입으로 통신요금 자체는 낮아졌지만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300만명 정도로 통신비 지출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0-08-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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