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서 불법 캐나다산 인삼액 유통

한의원서 불법 캐나다산 인삼액 유통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9: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을 넣어 만든 ‘홍삼액’을 한의원에 판매한 혐의로 박모(43) 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결과 박 씨는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유통기한, 제조업체 표시를 하지 않은 ‘홍삼액’을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피로회복용, 면역증진용 등 효능별로 한의원 300여곳에 판매해 3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제품의 원료를 공급한 송모(54) 씨는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의 유통기한을 17개월 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청은 유통기한이 지난 캐나다산 인삼농축액을 원료로 인삼농축액을 직접 만든 제조업자 김모(57) 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혐의를 적용했다.

식약청은 유통기한이 변조된 캐나다산 인삼농축액 275kg을 압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