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

입력 2011-05-13 00:00
수정 2011-05-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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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신사업 연구·개발 LG전자 5년간 400억 지원

LG전자가 협력업체들의 연구·개발(R&D)에 5년간 4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동반성장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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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서초동 LG서초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구본준(앞줄 왼쪽 세번째) LG전자 부회장과 정운찬(네번째)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서로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12일 서울 서초동 LG서초R&D센터에서 열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에서 구본준(앞줄 왼쪽 세번째) LG전자 부회장과 정운찬(네번째)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서로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2일 서초 R&D센터에서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2차 협력업체 대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가졌다. 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 운명체”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금융지원 ▲교육·인력지원 ▲프로세스 혁신 등을 담은 ‘LG전자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경제부·협력회사와 함께 3자 협력을 통해 생산·제조·물류·생산성관리시스템 등 경영 전반의 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컨소시엄’을 시작한다.

협력사에 해외 동반진출 지원과 함께 구매대행을 통한 원재료 확보도 돕고, 협력사가 해외로 진출할 경우 운영자금 지원과 법률자문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협력회사에 연간 80억원 규모로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등 중장기 신사업 R&D를 5년 동안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5-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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