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모친과 누나가 태광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태광산업의 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씨와 누나인 이재훈씨는 이번달 9일 자로 비등기 상무에서 퇴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선애씨는 1975년 9월 임원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36년 가까이 임원으로 재임했고, 이재훈씨는 2004년부터 상무로 일해 왔다.
이에 따라 이선애씨와 이재훈씨가 보유하고 있는 태광산업 주식 1337주와 1만 3647주는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는 임원 지분율 합산에서 제외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이선애씨는 1975년 9월 임원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36년 가까이 임원으로 재임했고, 이재훈씨는 2004년부터 상무로 일해 왔다.
이에 따라 이선애씨와 이재훈씨가 보유하고 있는 태광산업 주식 1337주와 1만 3647주는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는 임원 지분율 합산에서 제외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5-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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