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글로벌경영진 38% 세계경제 개선 전망”

FT “글로벌경영진 38% 세계경제 개선 전망”

입력 2011-05-20 00:00
수정 2011-05-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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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경영진 중 앞으로 6개월간 세계 경제가 개선되리라 전망하는 사람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사람의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과 이코노미스트지가 4~5월 글로벌기업 경영진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8.3%는 향후 6개월 동안 세계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9.0%로 긍정적으로 전망한 사람의 절반 수준이었다.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42.7%였다.

일부 응답자의 부정적인 전망은 유로존 위기, 유가와 원자재가 상승 등을 위험 요소로 봤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본인이 속한 산업 전망을 묻자 현 수준 유지(44.9%), 개선(39.9%), 악화(15.2%) 등 순으로 답했다.

직접 운영하는 회사의 전망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58.6%)과 현 수준 유지라고 답한 사람(32.8%)을 제외하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8.6%에 그쳤다.

이들의 고용 전망은 고무적이었다.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향후 12개월간 고용 전망에 대해 ‘고용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54.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현수준 유지’(32.0%), ‘감소’(13.1%)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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