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국고채 5년물 지표물의 거래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 2시 40분부터 장마감인 3시까지는 국고채 10년물이 거래가 되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채권 거래 시스템 중 소프트웨어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원인을 파악해 해결했다.”면서 “14일 거래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내거래가 중단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은 장외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거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현재 국고채 거래는 장내거래 대비 장외거래 비중이 3대 7수준이다.
2012-02-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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