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伊코치넬리 500억에 인수

이랜드, 伊코치넬리 500억에 인수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中·아시아시장 공략 박차”

이랜드그룹은 13일 이탈리아 부라니그룹의 ‘코치넬리’(Coccinelle)를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럽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500억원대로 전해졌다.

코치넬리는 핸드백, 구두, 벨트 등 잡화류 브랜드로 전 세계 28개국에 130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코치 등과 같이 합리적 가격대를 표방하는 준명품급에 속한다. 국내에는 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7개 매장이 있다.

이랜드는 코치넬리를 아시아 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에 나가 있는 이랜드 브랜드가 캐주얼, 여성복 중심이어서 코치넬리 인수를 계기로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2-1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